오~예 2021. 5. 27. 13:40

화차 (미야베 미유키 저, 박영란 옮김, 시야출판)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읽었다는 사실을 잊고 도서관에서 낯익다는 이유로 대출한 책이다.
서두를 읽는데 익숙하다 싶었지만 신도 쿄코라는 여성이 왜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세키네 쇼코로 살았는지, 세키네라는 여성을 어떻게 유인해서, 어떤 식으로 살해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책을 들었다.
말미에 신도 쿄코를 만나는 장면에서 끝인 것을 보니 역시 살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기술되지 않았다.
스릴러의 내용을 다 알고 읽는것은 재미를 반감하기도 하지만, 사건의 흐름은 역시 흥미로워서 지루한 방역의 시간을 채우기는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