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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오~예 2010. 4. 17. 21:46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 홍성건 지음, 예수 전도단)

 

1.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인지, 교회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했다. 사역도 중요하고 사람도 중요하지만 우선 순위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그 후에 사람을, 세상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많은 크리스쳔들이 처음에는 순수하게 하나님만을 섬기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일 중심이 되고 사역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혼자만의 기도 시간이 중요하고 자신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한가 보다. 

예배를 드리되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이 중요하고 예배에 나아갈 때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성령의 역사(신령과)를 간구하고 진리의 말씀(진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물질을 드리고, 전도하며 선교하는 것까지 모두 예배에 들어간다...

그렇다면 여태 내가 드린다고 앉아있었던 예배는 하나님 나라에서 어떻게 처리될까? 궁금해진다.

 

2. 중보 기도자를 찾으십니다.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이 성전이라 함은 보이는 성전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주라 인정한 성도를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집 원장이구.. 다시 말해 기도원 원장이니 마음을 넓혀 열방을 위해, 만민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보기도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듯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이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여태 알고 있었던 중보기도는 그 폭이 너무 좁았다는 것을 깨알았다. 누군가 기도가 필요하면 해주고 생각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중보기도가 아니라 우선 하나님이 주시는 기도 제목을 기다리며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어느 나라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조용히 기다리며 그 뜻을 헤아린 다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중보기도 제목으로는 너무 많아 지금은 다 기억도 나지 않는다. 공산권 나라, 힌두권, 모슬렘...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 대도시, 나라의 위정자, 권세자들,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

그래서 중보기도는 좀 더 체계적으로 요일별 나라를 지정하고 기도제목을 정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기도의 폭이 좁은 것을 알았지만 왠지 중보기도에 대해 그냥 대충해서는 안되겠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이것도 훈련이 필요하다니 이것 저것 훈련이 얼마나 나에게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3. 강한 용사를 찾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가나안을 점령하듯 우리도 마귀에 속해 있는 이 세상을 공격해서 죄에 매여있는 자를 풀어주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며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너무나 은혜로운 책이다. 단단히 결심하게 되고, 잊고 있었던 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막상 책을 덮고 은혜받은 대로 살려고 하니 이것 저것 걸리는 것이 많다. 이렇게 책 내용을 정리하는 데에도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오.........주여... 저는 언제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누굴까?" 할때 "저요!!"하고 손을 번쩍 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