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언어

시현이가 만든 첫 동화

오~예 2010. 6. 7. 17:33

시현이가 6월 6일 주일날 동화를 지어서 엄마에게 주었다. 내용을 시현이에게 다시 들어서 보니 얼핏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혼자서 감동을 받았다.. ㅋㅋ

 

 

 

시현이에게 물어서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면...

어느날 원숭이가 살았어요. (원숭이는) 꾀가 많았어요.

코끼리가 원숭이에게 말했어요 "너 이리와봐 나는 새가 콕콕 쪼아서 아파" 

"흥" 원숭이가 삐졌어요 "큭큭 푸하하 너가 해보시지" 원숭이가 말했어요.

"왜?" 또 코끼리가 말했어요.

그 때 통나무가 쓰러졌어요. "푸후후" (하며 코끼리가 코로 통나무를 잡았어요) 

(코끼리 코에서) 물이 나왔어요.

(원숭이) "앗! 차가워" (코끼리) "미안해"  "괜찮아 내가 더 미안해" 원숭이가 말했어요.

(그리고는) 다시는 (코끼리한테 꾀부리려고) 나타나지 않았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