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나잇값

오~예 2010. 9. 7. 20:15

요즘 나는 나잇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나이로는 한참 어른인데.. 마음은 아직 어린애 같고 상처도 잘 받고 숨기도 잘 한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 줄 만큼의 뭔가를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쌓아둔 것도 없다..

여태 뭘 하며 산 걸까..

열심히 산다고는 했는데... 뒤돌아 보니... 보이는게 없다...

무엇을 향해 달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이에 대한 값을 지불해야 한다면 나는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