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신종플루

오~예 2009. 11. 5. 09:35

신종플루가 드디어 심각 단계에 까지 왔다..

대처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5일이내에는 사망하는거 같다. 특히 어린 영유아들은 더욱 걱정스럽다.

 

신종이 내 주변에까지 확산되는 것을 보고 약간의 두려움과 걱정이 엄습해왔다. 우리 애들은 아직 어린데.. 하면서..말이다.

 

크리스찬으로서 젊은 엄마들이 애들을 교회에 보내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믿는 가정이든, 믿지 않는 가정이든 구분이 없는 것 같았다.. 신종 플루 앞에서는...) 교회 나오라고 강요할 순 없다..

 

누군가의 입장에서 보면 교회 다닌다고 조심하지 않고 너무 맹신하는것 아니냐..할 수 있고..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괜찮아..건강한 사람은 감기처럼 그냥 지나친데~~할 수도 있는 것이라... 

 

사람은 얼마나 약하고 약한지.. 전염병 하나에 얼마나 의견이 분분하여 우왕좌왕하고 있다.. 말씀은 하나인데..

 

다른 사람 볼 게 아니라 나만 봐도 그렇다.

 

전염병 하나에 이리저리 흔들흔들하는 나에게..

말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주님 오심을.. 기도로 준비하고 말씀으로 무장해서 어떤 어려움에도 끄덕없는 신앙인이 되자고 한번 더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