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2011. 6. 17. 22:30

은수의 오늘 미술은 "친구의 얼굴 그리기" 다

이 그림을 그리기 전에

혼자서 열심히 헬로키티를 색칠하고 난 후라 몸이 급속히 피곤해 진 은수는 그리 호응이 좋지는 않았다...

 

 

 

 

 

 

머리 색도 완벽하게 칠해야 하는 은수여서 힘들다고 징징 거리면 재미있는 미술시간이 안될 것 같다..

 

그래서 엄마가 긴급 투입되어 머리를 예쁜 줄무늬로 대충 그리도록 유도...

썩~ 내켜하지 않았지만 무사히 통과!

 

잠시 엄마가 언니의 그림을 봐주고 있는 동안 ...

은수는 박하진 (그림의 주인공이당..) 이라는 아이가 하는 말

"야 나하고 놀자" 를

입가에 그대로 써넣었다... 헉!!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그러고는 엄마에게 하는 말

"엄마! 이건 그냥 없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