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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오~예
2011. 9. 27. 22:37
(하용조 지음, 두란노)
나는 하용조 목사님을 잘 모른다.. 신앙서적들을 읽다보면 많이 언급되는 분인데.. "부드러운 카리스마" 가 느껴지는 분이다..
올해는 몇몇 큰 목사님들이 세상을 떠나셨는데.. 하목사님도 그렇다... 그래서 조금 더 생각이 나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인줄도 모르겠다...원래 사람은 빈자리가 크다고 하지 않던가...
책 내용도 내가 생각했던 목사님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하다...
조용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절대 우유부단하지 않은, 쉽게 쓰여젔지만 가볍지 않은, 그런,,, 메세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단락의 내용이 많지 않아서 읽기 편하고 중간 중간 묵상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기도는 항상 "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잘 안된다" 는 부담감을 준다... 그래서 책을 고를 때도 기도에 대한 책을 많이 고르게 되고, 간혹 간증집이나 다른 책을 읽게 되더라도 그 속에서 기도로 무장된 신앙인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진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하용조 목사님의 "형편없는 기도도 안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처럼... 형편없더라도 늘 하나님과 소통하고 싶다...
정말 나도 기도하는 진짜 신앙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새벽기도 가서 제대로 기도하지 못하더라도 그 열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나의 열심을 보여드리는 부지런한 내가 되고 싶다....
는 마음을 갖고 남은 두 달을 살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