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언어

은수의 당부

오~예 2012. 6. 12. 12:21

 

은수의 구두가 떨어져서 신고 싶어도 신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는 구두 수선집에서 고쳐서 갖다준다고... 말만 하고 있었고..

답답했던 은수가 아침에 유치원 가기전에

거실에 있는 화이트 보드판에 써 놓은 글이다...

얼마나 구두가 신고 싶었으면.. 그런데 엄마는 그 마음도 모르고 자꾸 잊어버리니...ㅋㅋ

 

"맡기기" 할 때 받침을 틀리지 않고 써 놓은 것이 참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