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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오~예
2012. 9. 9. 18:18
(조현영 저, 두란노)
공부에 대한 도전을 받아 열심히 공부해야 할 나이도 지났고,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많이 어려운 이 책이 왜그리 읽고 싶었을까?
그건 내가 공부해야 할 시기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을 평생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에 하나님께 서원했었던것,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었던것..... 등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하지만 나는 저자와 다르게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나가지 못하고, 중도에서 내 생각, 내 의지를 가지고 내가 주도해서 공부했다.... 순간적으로 하나님과의 약속도 너무 작게 느껴졌고, 혼자 약속하고 혼자 취소하는 사태까지 가게 됐다...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 목적과 목표가 분명했다면, 거기다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까지 있었다면... 하는 부러움과 후회가 많이 드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은 빨리 공부에 대한 목적과 목표가 분명히 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