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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오~예 2017. 8. 2. 09:42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지음, 예담)

 

처음 책을 집었을 때는 지은이가 "광수생각"의 그 박광수인지 몰랐다. 읽는 내내 전해지는 감성이 남달라서 찾아보니 그 박광수였더라.

잊고 있었던 광수생각의 무심한듯 날카로운 감성이 이 책에도 그대로 드러나서 좋았는데 책 중간에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검색을 해보니 작가에 대한 좋지 않은 평이 많다.

글쓴이의 생각이 책에 드러나는건데 내가 전해 느낀 감성과 작가에 대한 비판과의 사이에서 괜히 찝찝함을 느끼는건 잘못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