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구병모 저, arte 출판)책에 대한 어떤 사전 지식없이, 오로지 구병모라는 이름만 보고 골라 본 책이다.책이 작고 얇아서 한손에 쥐기 편한 것도 한 몫을 하기는 했지만,,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신고를 받은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꽃의 흔적은 없고, 창밖으로 뛰어내린 아버지와 현장에서 두 팔로 머리를 감싸며 떨고 있는 여성만이 발견되었다. 여성이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못이겨 방화를 했다는 것도, 그 화재를 스스로 진압했다는 것도, 아버지를 창 밖으로 밀었다는 것도, 어떤 가정도 성립되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50대의 이혼녀 시미가 다니는 사무실에 함께 일하는 동료 화인이 목덜미에 샐러맨더 타투를 한 것이 상무의 눈에 띄어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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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