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가정예배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구는 감염병 심각단계까지 와버렸다. 그리하여 대구내 대부분의 모임은 자체 중단하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이야기가 돌았고. 마침내 교회에서도 극단의 선택을 하여 2월 20일 목요일부터 새벽기도회ㆍ금요기도회, 주일예배까지 각 가정에서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예배녹음파일로 예배를 드렸다. 평소 가정예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예배를 인도하고 아이들과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했다. 오후예배는 평소 예배처럼 찬양을 하고 3시부터 목사님께서 알려주신 큐티책을 본문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예배했다. 이렇듯 전염병이 우리 일상에 크게 작용했던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무지 실감되는 하루다
우리는/알콩달콩 우리
2020. 2. 23.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