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분당 샘물교회)
- 마태복음 28:18~20
본문 말씀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세례를 주고....
라는 말씀이다..
이 본문의 말씀에서 동사는 하나뿐이라고 한다. ~~ 제자를 삼고...
그러니까 한글로 해석하면 "가서", "제자를 삼아", "~주고" 등... 동사가 많지만 헬라어에는 "제자를 삼다"는 동사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줌으로 제자를 삼고... 가르치면서 제자를 삼고...라는 뜻이 된다는 것이다.
먼저 제자를 삼는 것에서... 내 자녀부터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신명기에 나오는 천대까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복을 누리는 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모국어인 한글을 배울 때... 엄마 아빠가 쓰시니까.. 자연스럽게 배웠듯이 우리의 가정에서 부모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신앙을 배우고, 예수님을 배워가도록 해야 한다고 하신다.
그래서 가정예배가 중요하다고... 얼마나 강조하시는지.... 요즘 애기 아빠가 늦게 퇴근한다고 소홀히 했던 가정예배에 대해서.. 다시 생각했다.
나 혼자라도 애들 앉혀 놓고... 5분이라도 말씀을 묵상하고 찬양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가정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가정예배가 중요하긴 해도 내 삶에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각하진 못했다. 하지만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은 몇 주 동안을 보면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교제도 많이 소원해 진 듯하다.
그 가정이 얼마나 건강하냐에 따라 그 가정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듯이 건강한 교회가 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력은 크다고 하셨다.
건강한 교회는 올바른 말씀이 잘 선포되어지고 있는지.. 성례와 성찬이 잘 되고 있는지.. 치리가 잘 되는지를 본다고 했다.
해마다 교회마다 새로운 신자들에게 말씀교육을 통해 세례를 베풀고 등록하는 것이 교회로서의 할 일인데 요즘 교회들은 새신자의 등록이 아니라 수평적 이동을 많이 한다는 거다. 그래서 샘물교회에서는 수평적 신도의 이동은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교회를 생각했다.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등록하고 세례를 받고 있는지... (안타깝다..)
치리는 잘 되고 있는지도 생각하면... 어느새 교회안에서 사랑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치리라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샘물교회 같은 경우는 자녀를 불신자와 결혼시킨 장로, 권사, 장립집사님들이 치리를 받았고, 혼전임신에 대해서도.. 이혼에 대해서도 치리를 한다고 한다.
치리라는 것이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웃으며 이야기 하던 집사, 장로, 권사님들을 치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 사람도 시험에 들거나 교회를 떠나지 않고 치리기간이 끝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야 열심히 주의 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참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사람의 교회가, 가정교회가, 우리 일반 교회가 건강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3일 동안의 말씀을 통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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