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이는 크레파스만 쥐면 분홍을 잡았는데... 은수는 크레파스를 처음 잡을 때 부터 갈색톤을 좋아하더니 요즘에는 검정색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뭐든 그림을 그리면 검정색을 칠하니 그림이 엉망이 된다..(엄마 생각에..)
우산이 없던 사자에게 우산이 생기는 그림인데 직선을 오려서 접기만 하면 되는 터라 너무 지루하기도 해서 먹구름이랑 번개를 보내면서 장난을 쳤다...
그렇게 은수는 제목만 정해 놓고, 언니가 동화를 만드는 것에는 큰 관심도 안 두더니.. 카메라를 갖다대니 급하게 달려들었다..
"헉! ~" 숨 넘어가는 소리가 너무 귀엽다... 생각이 안나니까 숨이 더 차는가 보다...ㅋㅋ
제목 : 사자가 더러운 비를 맞았다. (은수다운 제목이다...)
지은이 : 안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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