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주일 오전 예배 마치고 시현이가 준 쪽지이다.. 시라고 적었단다...
첫번째 <우리는 친구> 는 동시라고 하기엔.. 그냥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을 적은 것 같은데... 그래도 유치원을 그냥 다니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아기의 웃음> 은 정말 예쁜 시현이의 생각이 잘 드러나서 이쁜 시다...
<우리는 친구>
"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자
까만 피부의 케냐 아이
하얀 피부의 미국 아이
갈색 피부의 중국 아이도
모두 모두 만나보자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야! "
<아기의 웃음>
" 아기가 까르르 웃어요
아기가 잘도 웃지요
아기는 때로는 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아기는 웃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아기는 우서요(웃어요)
그런데 왜 아기는 울 때가 있을 까요
그런면(그러면) 왜 그러는지 살짝 가르쳐드릴깨요(께요)
그건 아기가 깰 때 그런 거얘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