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저, 위즈덤 하우스)
정리하는 것도 이런 책을 읽어야 하나...
정리 컨설던트라는 직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돈을 들여서 정리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떤 일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평소 내가 정리를 잘 못해서 이것 저것 물건을 찾으러 다니기 바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쉽게 이 책을 읽어 나갔다.
정리라는 것이 집안의 구석 구석을 정리하는 것 뿐이 아니고, 인맥, 시간까지 정리하는 것을 말하고,
정리를 하며 사는 사람은 시간을 아끼고, 자신을 깨끗이 함으로 스스로에게 새로운 마음가짐과 도전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주변을 살펴봤다..
집이 좁아서 물건이 들어갈 곳이 없고 그래서 뭔가 모르게 복잡하다고 생각하며 조금 더 넓고 방도 하나 더 있는 집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집을 생각하면,
뭐든지 공간을 탓할 것이 아니라 어떤 물건이든지 쓰일 곳이 있을 줄 기대하고 버리지 못하는 나의 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얼마동안, 길게는 몇 년동안 입지 않는 것들을 조금씩 정리해서 버리기로 했다.
그러니까.. 정말 마음도 산뜻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대청소의 의미로 하지 않고, 하루에 15분만이라도 내게 필요없는 것들을 쌓아 두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손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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