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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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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예 2010. 8.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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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믿고 달려온 삶 -

                             증 언 (김길, 규장)

 

증언이라는 제목이 처음에 나를 부담스럽게  한다.

그리고 저자인 김길 목사님에 대한 소개 역시 나를 부담스럽게 한다. 대부분 목회자들의 희망.. - 말씀으로 성도들을 잘 양육해서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 만드는 것- 을 버리고 명동의 길거리 한 복판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하고 찬양을 하고 있다. 아무도 의지할 사람은 없다.. 오로지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찬양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이다...

교회에 가서는 좀 더 편히 쉬기를 원하고.. 나를 중심으로 교회생활을 하고.. 뭔가 좋은 말씀을 받기 위해 예배에 참석하는 나로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움직이는 이 목사님이 별나라 사람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고난의 연속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사회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품고 입영하기 까지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목사님의 삶에 하나님은 군에서 인격적으로 그 분을 만나주시고 변화시켜 주신다. 그리고 계속 훈련하신다.

요즘 나도 나의 짜증과... 나의 기질과... 싸움 중이다. (훈련중이라 생각한다.) 쉽지 않은 싸움이고 힘든 싸움이다. 좌절도 많이 되고 자칫하면 영적인 힘을 잃기도 쉬운 나와의 싸움이라 더욱 그렇다.

"죄는 중독이다. 끊임 없는 은혜의 역사 외에는 방법이 없다...."

"죄는 유혹이다. 유혹에 이길 힘이 없으면 죄를 짓게 된다. 유혹을 이기려면 속사람이 강해야 하고, 속사람이 강건하려면 성령의 능력을 힘 입어야한다."

 

그 훈련의 하나인 죄와의 싸움에서는 목사님께서 너무 솔직하게 적어주셔서 '나만 싸움에서 늘 지는 구나' 하는 패배의식에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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