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살인 추적기
(권일용ㆍ고나무 저, 알마 출판)
요즘 같은 제목의 드라마도 방영중이던데.. 이 책의 내용이 바탕이 된건지는 모르겠다.
원래부터 연쇄살인이라는 내용을 드라마든지, 영화든지 좋아하지 않는 내용인데.. 실제로 일어난 사건, 그것도 뉴스를 통해 떠들썩하게 들어왔던 사건을 파헤쳤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라니...
책 속의 말처럼 "악이라는 게 원래부터 존재하는 걸까, 아니면 만들어지는 걸까. 악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건데 그것이 환경에 의해서 커지는 걸까, 아니면 선이었는데 악으로 변하는 걸까" (244p)
도대체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그런 잔인한 방법으로 죽일 수 있을까? 자신의 분노를 자신과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 퍼부을 수 있을까?
하나님은 이러한 악을 세상에 끊임없이 존재시키는 이유는 뭘까?
책을 읽고 나니 세상에 대한 두려움, 사람과 사람에 대한 의심이 드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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