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 ( 조신영, 박현찬 지음)
요즘 나는 책을 많이 읽는다.. 읽기로 작정하고 읽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부터 저기 가는 시간이 아까워졌다..
그런데.. 참 많이 배우고 있는것 같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마음의 소리를 듣는것, 자연의 소리를 듣는것, 내 안의 나의 소리를 듣는 것에 관한 것이 많았다.
늘 자신의 판단대로만 생활하고 이기적이었던 이토벤이 뇌종양으로 청력을 잃어가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세상과는 소통하지 못하지만 음악치료로 사용했던 바이올린과는 유일하게 소통하는 이현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바이올린을 유품으로 선물하기 위해 강원도 생산 공장으로 가면서 이야기는 서서히 진행된다. 이토벤은 오로지 건강할때 바이올린을 만들 목적으로 염치불구하고 생산공장에 가지만 역시 그 곳에 있던 팀원들은 그를 반기지 않고.. 그들과의 막힌 담을 허물기 위해 잃어가는 청력대신 서서히 그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다.
그건 전염성이 강해서 이토벤만의 변화가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사장님도 함께 경청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렇게 서로의 마음의 소리에 경청하게 되니 회사도 살리고 많은 사람과도 소통하는 회사가 된다.
내용은 너무 단조롭고, 교과서 적인 내용이지만..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편인지.. 내 속의 자아의 소리를 잘 듣고 있는지.. 생각나게 한다..
경청운동
1. 공감을 준비하자.
- 대화를 시작할 때는 먼저 나의 마음속에 있는 판단과 선입견, 충고하고 싶은 생각들을 모두 다 비워내자. 그냥 들어주자. 사운드박스가 텅 비어 있듯, 텅 빈 마음을 준비하여 상대방과 나 사이에 아름다운 공명이 생기도록 준비하자.
2. 상대를 인정하자.
-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잘 집중하여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인정하자.
상대를 완전한 인격체로 인정해야 진정한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자녀든 부하직원이든 상사든 한 인격체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하자.
3. 말하기를 절제하자.
-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고 한다. 누구나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상대를 이해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이해받고 싶은 욕구가 앞서기 때문이다. 이해 받으려면 내가 먼저 상대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애 받으라. 말하기를 절제하고, 먼저 상대에게 귀 기울여 주자.
4. 겸손하게 이해하자.
- 겸손하면 들을 수 있고, 교만하면 들을 수 없다. 상대가 내 생각과 다른 말을 해도 들어줄 줄 아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경청의 대가는 상대의 감정에 겸손하게 공감하며 듣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 말을 진정으로 들어주고 자기를 존중해주며 이해해주는 것이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상대를 이해하자.
5. 온 몸으로 응답하자.
- 경청은 귀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도 하고, 입으로도 하고, 손으로도 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계속 표현하라. 몸짓과 눈빛으로 반응을 보이라. 상대에게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있다는 신호를 온몸으로 보내자.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0) | 2009.11.19 |
---|---|
하나님은 이런 예배를 원하십니다 (0) | 2009.11.06 |
생각의 지도 (0) | 2009.10.30 |
내게 불처럼 임하신 성령님 (0) | 2009.10.26 |
연금술사 (0) | 2009.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