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규 저, 비아북)
독서에 대해, 책읽기에 대해 이렇게 할말이 많으신 교수님을... 책을 읽는 내내 책읽기의 고수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책을 좋아하시고 책 읽기를 사랑하시는 것 같은 저자다.
책의 앞 부분은 저자가 겪은 일제강점기, 해방.. 그리고 전쟁의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책에 대한 열정을 식히지 않은 교수님의 어린시절을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다...그러나 점차 책소개와 작가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들이 나올 때는... 재미있기도 했지만 교과서처럼 지루한 점도 없지않아 있다...
그래도 교수님을 통해 책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책을 읽을 때 꼼꼼히 또는 산책하듯이 편안하게,
느리게 혹은 빠르게...읽으라는 이야기가 쉬운 것 같지만 쉽지 않음을 알기에 한 번 더 짚어 주시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딱 한 가지 마음에 확신이 드는 것은..... "시는 정말 어렵다..."는 것이고, 교수님이 소개해 주신 여러가지 책들을 나는 도저히 읽어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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