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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세 왕이야기

책. 책.. 책.../책 읽고 남기기

by 오~예 2011. 10. 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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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왕 이야기

(진 에드워드 저, 허 령 옮김, 예수 전도단)

 

세 왕 - 사울, 다윗, 압살롬 에 관한 책이다.

벌써 10년보다 훨씬 전에 들었던 책인데 나는 이제야 읽게 되었다..

 

젊었을 때는 미친왕 사울의 공격을 받았고 늙어서는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경험해야 했던 다윗.

사울의 공격을 받았을 때 다윗은 그의 나라를 깨지 않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를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왕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았다..

 압살롬의 반역 앞에서 다윗은 충분히 그의 나라와 권위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이제 빼앗아 가실 왕위라면 가져가실 것이요, 자신에게 주실 것이면 다시 왕위에 앉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보다 먼저 다윗은 왕위에 마음이 없고, 오직 하나님에게만 집중되어 있었다...

 

자신의 힘으로 자리를 지키려고만 했던 사울, 멋진 외모와 능력을 믿고 나라를 다시 세우려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던 압살롬과는 달리 다윗은 깨어진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었고 그훈련학교를 완전히 졸업한 사람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결코 가만히 있지 못한다. 하나님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가만히~ 지켜볼 믿음을 없다.

뭐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 봐야하고, 일을 이루어내기 위해 말을 맞추기도 하고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당장 내가 생각하기에 선한 방법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하나님께 따지려고 드는 성질 급한 나.

 

그런 내가 오늘은 인간의 방법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도록 가만히 있었던 다윗을 바라보며, 이 찬양을 읊조려 본다..

 

♬♪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 알지어다~ 열방과 세계 가운데 주가 높임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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