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책

1일 1책 (장인옥 저, 레드스톤 출판)

대구에 사는 평범한 주부가 가정의 위기속에서 몸과 마음이 황폐해질 무렵, 자신의 삶의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며 스스로 성장하고 인생이 바뀌는것을 체험. 인터넷 카페 '주부 독서 연구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독서호르몬을 전파하고 있다.

우선 대구출신의 평범한 주부라는것이 내게는 편하게 와닿았고, 독서를 한다고 당장 내게 돈이 생기는것도 직장이 생기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독서를 강조하는 것의 이유를 알고 싶었다.

나에게도 어떤 변화가 필요하기도 해서 책을 읽었지만, 우선 내가 책을 읽어보고 체험해 보지 않은 이상 아직 감은 없는 듯하다.

그렇지만 집에서의 짜투리 시간에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니 뭔가 기분은 좋은것 같다.

17P.

"평생 살 것처럼 공부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간디의 명언이다.

삶이 순조로울 때는 그 어떤 명언도 좋은 글귀도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 마음이 힘들거나 삶의 고비, 역경이 찾아오면 명언과 팩 속 글귀는 세포 하나하나에 박히며 삶의 영양제가 되어준다.

53P.

책 읽기의 첫 번째 조건은 삶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시간이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시간은 누구에나 평등하게 주어진다 ....줄여라!! 생활에 불필요한 행동을 과감히 줄임으로써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진다.

55P.

나의 경우 삶을 단순화하기 위해 3가지를 줄였다. 사교, TV시청, 휴대폰 사용이다.

69P.

일생의 계획으 어릴 때 세운다.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세운다.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 어릴 때 공부하지 않으면 늘어서 아는 것이 없다.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에 할 일을 하지 못한다. -공자

74P.

생각도 습관이니 지속해야 한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거나 기존습관을 바꾸기 위해 일정기간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노력해야 한다.

지속하는 힘은 생각 습관을 바꾸는 데에도 여지없이 적용된다. 책 읽기에 도전했다면 헛짓하지 말고 책에만 집중하자. 그렇게 한다면 책은 당신의 변화를 도울 것이다.

142P.

책 읽기의 제 1원칙은 바로 무대뽀 정신이다. 읽고 또 읽는다. 읽다 지쳐 잠든다. 눈을 뜨자마자 또 읽는다. 읽다 보면 습관이 된다. 읽다 보면 자기만의 방법이 생긴다. 읽다 보면 더 잘 읽게 된다. 책 읽기 정신은 매일 하는 힘, 지속하는 끈기, 힘들어도 다시 시작하는 힘이 필요하다. 공자님 말씀처럼 하다 보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자꾸 하게 되고, 자꾸 하다 보면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면 즐기게 된다. 하고! 하고! 또 하는 힘!! 그것은 당신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한곳을 들이파다 보면 처음엔 흙탕물이 보인다. 더 깊이 팔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꾸준히 샘을 파다 보면 어디에도 쓸 수 없던 흙탕물은 사라지고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맑은 물을 만나게 된다.

182P.

책을 읽을수록 마음의 근력이 생겼다. 다양한 책은 하루를 살아가는 힘과 즐거움을 주었다. 마음이 건강해질수록 몸도 가벼워지고 발걸음도 활기차게 되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으며 통합적으로 이해한다. 서로 균형을 이루는 시소와 같다..... 독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는 행위이다. 내면을 다스리고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