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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말 좀 잘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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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예 2018. 7. 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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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말 좀 잘했으면 좋겠네

(요시다 데루유키 저, 이해수 옮김, 좋은날들 출판)

 

요즘 나의 주변에 말 잘 하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보는 사람들과도 유연하게 잘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나의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역시 말재주는 책으로 배우는게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

 

대화를 할 때는 성공담보다는 자신이 고생한 이야기를 해야 상대에게 더 잘 먹히기 때문에 자신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고, 대화의 기본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배려하는것이다.

또한 재미있는 대화뿐 아니라 모든 대화는 잡담에서 시작된다.

나도 어릴 적에는 혼자 심각한 감성에 빠져 잡담을 우습게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그것이 우습지 않은 것이 잡담을 통해 그 사람과 대화하게 되고 대화를 하다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게되고, 그러다가 속마음까지 서로 털어놓게 되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스나 노로 대답이 뻔한 질문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대화를 하다보면 질문이 생각나지 않아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이 든다. 그래서 어설프고 힘들게 질문을 만들다보니 상대로 하여금 단답형의 대답이 나오는 어색한 상황이 많이 만들어진다. 이 부분은 좀 더 노력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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